술 마신 날 카드를 잃어버리고 처음 한 일

술자리에서 카드를 잃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막상 닥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지갑에 카드가 여러 장이라 어디서부터 해야 하는지부터 막막했고, 카드사마다 따로 분실신고를 해야 하는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곳이 있는지가 제일 궁금했습니다. 한 번에 되면 편하니까요. 그래서 네이버에서 검색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때 찾던 답이 이 서비스입니다. 아래는 여신금융협회 안내와, 나중에 카드사 앱과 전화로 직접 확인한 내용입니다.

먼저 결론

  • 잃어버린 카드 회사 중 한 곳에 신고하면서 "다른 회사 카드도 같이"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 대상: 내 명의의 신용·체크·가족카드. 법인카드는 빠집니다.
  • 참여: 카드사 8곳 + 은행 15곳. 증권사·저축은행·우체국·신협 카드는 안 됩니다.
  • 신고가 들어가면 각 회사가 문자로 접수 사실을 보냅니다. 문자가 안 온 회사는 직접 확인하세요.
  • 공과금 같은 자동이체가 걸린 카드도 같이 멈춥니다.

1. 어떤 서비스인가

여신금융협회 설명을 옮기면, 분실한 신용카드의 금융회사 중 한 곳의 분실 신고센터에 신고하면서 다른 금융회사의 분실 카드도 함께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2016년 10월 5일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렸을 때 카드사 대여섯 곳에 차례로 전화하며 ARS를 하나씩 듣는 대신, 전화 한 통으로 끝낼 수 있습니다.

2. 신고 순서

  1. 잃어버린 카드 회사 중 아무 곳(접수 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합니다.
  2. 잃어버린 다른 회사 카드도 골라서 일괄 분실신고를 요청합니다.
  3. 요청을 받은 각 회사(수신 카드사)가 접수됐다는 문자를 보냅니다.

신고할 때는 접수 카드사에 이름, 휴대폰 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알려 주고, 개인(신용)정보 이용·제공에 동의(녹취)해야 합니다.

3. 참여 금융회사 23곳

구분 금융회사
카드사 (8곳) 롯데카드, BC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은행 (15곳) 경남은행, 광주은행, iM뱅크, 부산은행, 수협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한국씨티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MG새마을금고
참여 안 함 증권회사, 저축은행, 우체국, 신협 등 체크카드만 발급하는 금융회사

참여 안 하는 곳의 카드는 그 회사에 따로 신고해야 합니다.

4. 어디로 신고하나

참여 금융회사의 카드 분실신고센터면 됩니다. 전화, 홈페이지, 앱(각 금융회사 앱과 어카운트인포 앱)이 모두 접수처입니다.

협회 표에 올라온 "분실일괄신고 전화" 중 이 사이트가 다루는 12곳입니다.

회사 분실일괄신고 전화 (협회 표) 이 사이트 카드사 글의 대표 번호
NH농협 1644-4000 1644-4000
KB국민카드 1588-1788 1588-1688
신한카드 1544-7200 1544-7200
삼성카드 1588-8900 1588-8700 / 1588-8900
현대카드 1577-6200 1577-6000
우리카드 1588-5300 1588-9955 / 1588-5300
하나카드 1800-1111 1800-1111
IBK기업은행 1566-2566 1588-2588
롯데카드 1588-8300 1588-8300 / 1588-8100
BC카드 1588-4515 1588-4515
카카오뱅크 1599-8888 1599-8888
토스뱅크 1661-7654 1599-4905 / 1661-7654

KB국민카드, 현대카드, IBK기업은행은 협회 표의 번호가 우리가 직접 걸어 본 번호와 다릅니다. 협회 표의 세 번호에는 아직 걸어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확인한 번호로도 분실신고는 되지만, 일괄신고까지 받아 주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해외에서 거는 번호는 해외에서 카드 잃어버렸을 때에 정리했습니다.

5. 앱에서 직접 해 본 일괄신고 메뉴

9월 28일 카드사 앱과 전화로 직접 찾아본 메뉴입니다.

어디서 메뉴
신한 SOL페이 고객센터 → 카드 상담·신청 → 카드 분실신고 → 타사카드 일괄분실신고
KB Pay "분실" 검색 → 타사카드 분실신고
우리카드 앱 "분실" 검색 → 타사분실일괄신고/조회
하나카드 전화 1800-1111 → 8 → 4 (타사 분실신고 안내)

우리카드 앱에서 "분실" 검색 — 타사분실일괄신고/조회 메뉴

6. 신고 전에 알아 둘 것

  • 자동이체가 멈춥니다. 협회도 모든 카드를 분실신고하면 공과금 등을 자동이체로 걸어 둔 카드까지 쓸 수 없게 된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새 카드를 받으면 자동이체를 다시 등록하세요.
  • 문자를 꼭 확인하세요. 수신 카드사는 접수 사실을 문자로 알리게 돼 있습니다. 문자를 못 받은 회사는 그 회사에 직접 전화해 확인해야 합니다.
  • 체크카드만 있는 증권사·저축은행·우체국·신협은 따로 신고합니다.
  • 이미 모르는 결제가 생겼다면 신고 뒤에 부정사용 접수를 따로 해야 합니다.

확인 기록

항목 내용 출처 확인일
서비스 정의·대상·절차·필요 정보·자동이체 주의 본문 1~4, 6장 여신금융협회 「카드 분실일괄신고 서비스」 10-05
참여 23곳·미참여사·운영 시작일 본문 3장 여신금융협회 「분실·도난 피해예방법」, 「카드 분실일괄신고 서비스」 10-05
분실일괄신고 전화 본문 4장 표 여신금융협회 「카드 분실일괄신고 서비스」 10-05
카드사 대표 번호 직접 통화 (각 카드사 글 참고) 직접 통화 09-15 / 09-28
앱·전화 일괄신고 메뉴 본문 5장 직접 확인 (화면 캡처), 하나카드 ARS 안내 09-28